법화경 이야기: 진리와 실천의 깊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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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광 작성
  • 울산 북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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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이야기

  1. 법화경(法華經)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줄임말로, 금강경(金剛經),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대승 경전 삼부경(三部經) 중 하나로, 참으로 오묘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2. 법화경은 진리와 실천 양면에서 심오한 세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 진리면에서는 우주의 평등성과 생명의 영원성을 밝히고,
    • 실천면에서는 최상의 성불, 최상의 신앙, 최상의 수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진리면으로 본다면, 법화경 28품 중 제2 방편품에서 우주의 존재는 하나하나가 모두 평등하며, 아무리 미미한 존재라도 무한한 본성을 지니고 있고 그 본성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주의 실상(實相)인 평등본성입니다.
    또한 제16 여래수량품에서는 부처님께서 무량억겁 이전부터 부처님으로 중생을 교화하신 분이라고 밝혀, 모든 생명의 영원성과 불멸성을 확연히 천명하고 있습니다.

  4. 실천면에서 보면, 불교를 믿고 실천하는 데에는 조그마한 결과를 이루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 성불의 세계까지 가야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즉, 불교의 목적이 최상의 성불에 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 성불은 중생에게 교화와 보시의 공덕을 베풀 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부처님마다 교화와 보시의 공덕이 없는 부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상의 성불을 이루려면 최상의 신앙과 최상의 수행이 필요합니다.

    • 최상의 신앙과 최상의 수행이란 부처님의 영원한 생명에 귀의하여 진리와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믿고 귀의할 때 어떤 두려움도 괴로움도 없게 되며, 오직 진리와 인간을 사랑하는 일만 남게 됩니다.
    • 진리를 사랑할 때는 광명과 만족을 얻고,
    • 인간을 사랑할 때는 화목과 기쁨을 얻습니다.
  5. 이와 같이 법화경은 그 내용이 불가사의하고 무궁무진하여, 법화경을 친근하고 신봉하는 사람은 불가사의한 공덕과 복덕을 성취하게 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명궁작명철학관장
자향법사 심 재민 (심 춘봉)
(010-3325-2729)
합장 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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