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척추염 (M07.2):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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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척추염 (M07.2)
건선척추염(Psoriatic Spondylitis)은 건선(Psoriasis)이라는 피부 질환과 관련이 있는 염증성 척추 질환입니다. 건선은 피부에 붉고 각질이 있는 발진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인데, 이 질환이 척추와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건선척추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M07.2는 ICD-10에서 건선과 관련된 척추염을 나타내는 코드로 사용됩니다. 이는 건선이 피부에서 시작된 후, 척추를 포함한 척추 및 큰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며,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의 통증, 경직,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선척추염의 원인
건선척추염의 주요 원인은 자가면역 반응입니다.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잘못 작동하여 자신의 척추와 관절을 공격하게 됩니다. 건선과 마찬가지로, 이 질환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건선척추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HLA-B27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 자가면역 반응: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감염, 부상 등 외부 자극이 이 질환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건선척추염의 증상
건선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골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 통증: 척추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과 경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경직: 척추와 목, 허리 부위에서 경직이 나타나며, 움직일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관절 통증: 척추 외에도 팔꿈치, 무릎, 손목, 발목 등의 큰 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건선의 피부 증상(붉은 발진, 각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척추 변형: 증상이 지속되면 척추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 발열 및 피로: 염증이 활발할 때는 발열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선척추염의 진단
건선척추염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병력 청취: 환자의 피부 상태(건선 여부)와 가족력을 확인하고, 척추 및 관절 통증과 경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 신체 검사: 척추 및 관절에 대한 검사를 통해 통증, 경직, 변형 등을 확인합니다.
- X-ray(엑스선 촬영): 척추와 관절의 염증 및 변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스선에서 "Syndesmophytes"(척추의 뼈가 융합되는 것)와 같은 특징적인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척추 및 관절의 연부 조직과 뼈의 염증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HLA-B27 유전자를 검사하여 건선척추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선척추염의 치료
건선척추염의 치료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하며, 관절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료는 주로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포함하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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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치료:
-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 DMARDs(질병 수정 항류마티스 약물): 염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생물학적 제제: TNF-α 억제제, IL-17 억제제 등 생물학적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염증을 직접적으로 차단하여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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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치료: 척추와 관절의 경직을 완화시키고 운동 범위를 개선하기 위해 물리 치료가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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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치료: 약물이나 물리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각한 척추 변형이 발생한 경우에는 척추 수술이나 인공 관절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건선척추염의 예후
건선척추염의 예후는 개인차가 있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완화와 기능 유지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 변형과 기능 상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로 제공된 것이며,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