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및 기타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C73~C75 - 진단, 치료 및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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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및 기타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C73~C75)
갑상선 및 기타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은 내분비계의 여러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을 의미합니다. 내분비선은 호르몬을 생성하여 신체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 부신 등이 포함됩니다. C73~C75 코드로 분류되는 이들 악성신생물은 이러한 내분비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암종을 포함합니다.
1. 갑상선의 악성신생물 (C73)
갑상선은 목에 위치한 내분비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은 가장 흔한 내분비계 악성종양으로, 대부분은 갑상선의 낭성 결절에서 시작됩니다. 주요 종류로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이 있습니다.
- 유두암: 갑상선 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형태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 여포암: 유두암 다음으로 흔한 형태로, 림프절 전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질암: 드물지만,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분화암: 갑상선 암 중 가장 공격적인 형태로, 빠르게 진행되고 예후가 나쁩니다.
2. 부갑상선의 악성신생물 (C75.0)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에 위치한 작은 내분비선으로,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은 드물지만, 내분비계의 다른 악성신생물과 마찬가지로 전이가 가능하며, 치료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3. 부신의 악성신생물 (C74)
부신은 신장 위에 위치하며,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부신에서 발생하는 악성신생물로는 부신피질암과 부신수질암이 있습니다. 부신피질암은 호르몬 과다 분비를 일으킬 수 있어, 여러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4. 뇌하수체의 악성신생물 (C75.1)
뇌하수체는 뇌의 기저부에 위치한 내분비선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여러 생리적 기능을 조절합니다. 뇌하수체에서 발생하는 암은 드물며,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 과다 분비로 거인증 또는 말단비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기타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C75.9)
기타 내분비선에 발생하는 악성신생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증상과 치료 방법을 요구합니다. 내분비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신생물은 호르몬의 과다 혹은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 목의 덩어리: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에 암이 발생하면 목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불균형 증상: 내분비선에서 발생한 악성신생물은 호르몬 분비를 방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 변화, 피로, 불규칙한 월경,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상선의 경우: 쉰 목소리, 호흡 곤란,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신암의 경우: 체중 증가, 고혈당, 고혈압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은 일반적으로 초음파,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세침흡인세포검사(FNA) 등을 통해 진단됩니다. 또한, 호르몬 수치 검사로 내분비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치료는 암의 종류와 병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수술: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 치료 방법입니다.
- 방사선 치료: 갑상선 암 등 일부 내분비선 암에서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화학 요법: 일부 암에서는 화학 요법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억제합니다.
- 호르몬 치료: 내분비선 암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한 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후
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은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갑상선 암의 대부분은 예후가 좋고, 특히 유두암은 생존율이 높은 반면, 부신암과 미분화 갑상선암 등은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이루어지면 치료 효과가 높아집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로 제공된 것이며,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