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마이크로파 열 치료(TUMT)란? 원리, 효과, 장점 및 부작용

Transurethral Microwave Thermotherapy (TUMT)

Transurethral Microwave Thermotherapy (TUMT)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의 치료를 위한 열 요법으로, 마이크로파(microwave)를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고 배뇨에 방해가 되는 전립선 비대를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BPH는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거나 배뇨가 어려운 상태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1. TUMT의 원리

TUMT는 마이크로파를 사용하여 전립선 조직에 열을 가해,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는 배뇨관(요도)을 통해 작은 기구를 삽입하여 마이크로파를 전립선에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마이크로파는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이 전립선 조직에 전달되어 조직을 파괴합니다.
• 마이크로파 열은 전립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비대해진 조직을 소멸시키거나 수축시킵니다. 이를 통해 요도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배뇨가 원활해집니다.
• 마이크로파 치료는 전립선 조직에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하여, 주변 건강한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TUMT의 치료 과정

TUMT 치료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 사전 준비: 치료 전, 환자는 국소 마취나 진정제를 받으며, 일부 환자는 전신 마취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배뇨관을 통해 기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요도가 준비됩니다.
• 치료 기구 삽입: 의사는 배뇨관(요도)을 통해 초소형 기구를 삽입합니다. 이 기구는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전립선 근처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파 전달: 기구에서 발생된 마이크로파가 전립선에 전달되고, 이 열이 전립선의 비대된 부분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조직을 파괴하거나 수축시킵니다. 치료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 후처치 및 회복: 치료가 끝난 후, 환자는 병원에서 잠시 관찰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입원 없이 하루 만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3. TUMT의 장점

TUMT는 비침습적인 열 요법으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 비침습적: TUMT는 전통적인 전립선 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으로, 절개나 배뇨관 외부 삽입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 빠른 회복: 치료 후 회복이 빠르며, 환자는 일반적으로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입원 없이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환자의 부담이 적습니다.
• 효과적: BPH에 의한 배뇨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 후 배뇨가 개선되고, 배뇨 증상이 완화됩니다.
• 국소 마취로 치료가 가능: 치료 중 국소 마취나 진정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가 의식을 유지한 채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TUMT의 효과

TUMT의 주요 목표는 전립선의 비대해진 조직을 열로 치료하여, 요도 압박을 줄여 소변의 흐름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치료 후 대개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 배뇨 증상 개선: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 배뇨가 불완전한 느낌, 약한 소변줄기 등이 개선됩니다.
• 야간뇨 감소: 밤에 자주 일어나는 배뇨(야간뇨)가 줄어듭니다.
• 전립선 크기 감소: 전립선 비대증이 완화되어 전립선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 소변 흐름 개선: 배뇨가 원활하게 되어, 소변을 보는 데 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힘들지 않게 됩니다.

5. TUMT의 부작용 및 위험

TUMT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료법으로 간주되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배뇨 곤란: 치료 후 일시적인 배뇨 문제, 예를 들어 배뇨가 어려워지거나, 소변이 불완전하게 나오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배뇨통: 일부 환자는 배뇨 시 통증이나 불편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감염: 드물게 치료 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 혈뇨: 치료 후 일시적으로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며칠 내에 사라지지만,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재발: BPH가 재발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TUMT 후 회복 및 관리

TUMT 후 대부분의 환자는 입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루 이내 퇴원이 가능합니다. 치료 후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배뇨 증상 모니터링: 치료 후 배뇨 증상이 개선되지만, 초기 몇 주 동안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뇨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편함이 지속될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소변 상태 확인: 치료 후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 약물 복용: 일부 환자는 치료 후 약물을 처방받아 배뇨 증상을 더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정기 검진: 치료 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립선 상태와 배뇨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참고용 자료이며,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