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쇄골관절(AC joint) 기능과 부상: 어깨의 중요한 연결점

상완쇄골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AC joint)은 어깨 복합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로, 쇄골(빗장뼈)과 견갑골(어깨뼈)을 연결하는 관절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견봉(견갑골의 뼈 돌출부)과 쇄골의 끝 부분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합니다.

AC 관절에 대한 주요 사항:

1. 해부학적 구조:

   • 상완쇄골관절은 두 개의 뼈로 구성됩니다: 견봉(견갑골의 일부)과 쇄골의 외측 끝(빗장뼈의 끝 부분).
   • 이 관절은 평면 시노비얼 관절로, 작은 범위의 미세한 이동을 허용합니다.
   • 상완쇄골 인대와 코라코쇄골 인대와 같은 인대들이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2. 기능:

   • AC 관절은 쇄골과 견갑골 사이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여 어깨의 전체적인 운동 범위에 기여합니다.
   • 어깨를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 그리고 어깨뼈의 약간의 회전 운동을 돕는데, 이는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과 같은 활동에서 중요합니다.

3. 부상:

   • AC 관절은 스포츠나 사고에서 어깨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넘어지는 등의 상황에서 흔히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깨 분리는 AC 관절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의미합니다.
   • 이러한 부상은 1도에서 3도까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심각한 인대 손상이 있습니다.

4. 임상적 관련성:

   • AC 관절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AC 관절 염좌나 어깨 분리는 일반적으로 휴식, 얼음찜질,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관리되며, 더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

상완쇄골관절은 어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어깨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어깨 충격이나 사고로 인한 부상에 취약한 부위이기도 합니다.